뉴스 뉴스목록
-
익산시, 신속히 항구복구 대비로 전환익산시가 집중호우피해의 긴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신속히 항구복구 대비 태세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달 발생했던 집중호우 긴급복구와 피해현황 집계를 마무리하고 빠른 피해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긴급복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피해규모는 총 2만6천567건, 25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피해 접수 결과 공공시설 47건 88억원, 사유시설 2만6천520건 16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사전 조사시 파악됐던 피해액 153억보다 약 100억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에서는 피해접수 건에 따른 조사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른 공공시설 복구비 및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행안부의 복구계획이 수립되는 다음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통보되는 대로 시는 추경 성립 전 예산 및 예비비 편성 등을 검토하여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피해시설 항구복구를 위해 약 1,900억원의 개선복구비가 별도로 필요할 것으로 파악, 행정안전부에 복구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호우에 유실됐던 산북천 하천정비,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던 난포교 재가설, 배수펌프장 신설 등 피해시설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서 재해예방을 위한 전면적 개선복구 추진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에서는 관련 부처와 함께 현지 실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내부심의 등 절차를 거쳐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등 피해 주민 간접 지원과 관련해 8개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호우피해 주민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내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조속한 긴급 복구작업으로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와준 1만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각 기관 등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완수 기획안전국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공무원 등 피해복구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큰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호우로 인한 피해를 딛고 더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특별재난지역에 우선 선포됨에 따라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 등 12종 항목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
익산시, 위기발생 저소득가구에 성금기탁 이어져익산시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기탁이 이어졌다. 익산건축사회(회장 안영묵)는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지원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건축사회는 1965년 설립되어 꾸준히 건강복지센터, 푸른익산가꾸기사업, 사랑장학재단 등에 성금 기부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나가고 있다. 안영묵 익산건축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으며,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조방영)에서도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방영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장, 이종문 부회장, 기민정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된 성금은 폭우로 인해 갑작스러운 위기를 겪은 가구 중 소득이 매우 적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조방영 협의회장은 “폭우로 슬픔에 빠진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운동단체로, 바르게살기 시민대상, 바르게살기 교육, 다양한 기초질서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익산시, 내달부터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익산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내달 1일부터 1,000원 인상된다. 택시 요금의 2km 기본운임이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르며, 이번 요금 인상은 전라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통보에 따라 인상되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물가 상승에 대한 택시업계의 경영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상된 택시 요금은 내달 8월 1일 00시부터 적용되며, 미터기 변경·조정이 완료된 택시부터 인상된 요금의 수수가 가능하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복합할증은 기존 5.288km 이후 40%(5,700원부터 140원)에서 6.020km 이후 40%(7,300원부터 140원)으로 적용되는 구간을 늦췄다. 기본운임 거리(2km)와 심야할증은 종전처럼 00시부터 04시까지 2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라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다이로움 택시 어플은 포인트 5%적립 및 다이로움페이 혜택 제공을 유지하여 택시요금 인상 이후에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시, 모든 임산부에게 건강관리비 지원익산시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지역 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시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금 40만원을‘임산부 280 건강관리비’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는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 24주 이상 및 분만 후 12개월 이내 여성이라면 소득기준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배우자가 직업 상의 이유로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았다면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미혼모인 경우도 지원 대상자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432명이 총 1억7천2백8십만원을 지원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도왔다. 신청 임산부는 구비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보건지원과 ☎ 063-859-4812, 또는 모자보건상담실 ☎ 063-859-4855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산모와 아이가 행복한 익산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기준중위소득 000이이하의 가정에서 지급해 2021년 1,068명 중 934명이 2022년에는 1,022명의 산모 중 865명이 건강관리비를 지원받았다.
-
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기업하기 좋은 도시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 이후 5월말 산업인력양성팀 신설, 6월 기업단체 수요조사 및 교육단체 인력양성과정 협의 등을 거쳐 기관간 협약안을 작성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4년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인력양성 단기과정 시범 운영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전문용역을 통해 익산시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방안, 미래유망산업 양성체계 구축, 지역산업특성 분석 및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정책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기업수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각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한 일자리정보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8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
익산시‧원광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A등급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1년 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와 지역 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1차년도 평가 결과, 호남·제주권 컨소시엄(총 6곳)에서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년도 최고등급 달성으로 2차년도 사업비 2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돼 국비 1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의 직업교육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사업으로 2025년까지 정부가 사업비 90%를 지원한다. 그동안 시는 원광보건대학과 지역 특화분야(그린바이오 식품, 돌봄특화서비스)와 연계 정규교육과정, 성인학습자 및 중장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지난 1년 진행했다. 특히 그린바이오식품과 돌봄서비스 분야 관련 학과를 연계한 교육과정개발과 메디푸드 가정간편식(HMR) 과정, 스마트헬스케어움직임전문가 과정 등 직업교육 고도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익산시·원광보건대학교 컨소시엄은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 학령기부터 전 생애에 걸친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사회공헌 등을 중점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활성화할 예정이다. 백준흠 총장은 “익산시와 지역사회 상호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 정주형 청년을 위한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 인재 유입·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일자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원광보건대학교와 HiVE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의 교육 시스템과 인재 양성 지원체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익산 다이로움 1조4천억원 발행 육박…선순환 효과 '탄탄'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액이 1조4000억을 육박해 대규모 선순환 자금으로 지역에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화폐 최대 혜택 20%을 쭉 이어가며 서민가계 생활안정을 이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발행액도 2,815억원에 달해 조만간 1조4천억원 돌파가 예고된다. 총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 222,107명으로 이는 시 전체인구 80%가 넘는 규모로 시민 물가안정 방패막이 되어줬다. 실제로 6월까지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올해 총 1천929억원 달해 총 가입자 수가 22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86만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특히 최대 20% 다이로움 혜택을 유지하며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선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충전할 때 추가적립금으로 먼저 지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 소비촉진지원금 최대10%는 그대로 유지해 최대 20% 혜택 지속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해 충전인센티브 지급 구매액을 이달부터 월 10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조정했다. 월 보유한도는 개인당 15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물가인상이 치솟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지역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이제 민생경제의 한 축이 됐다"며 "최대 혜택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정헌율 시장 “안정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정헌율 시장이 이끈 민선 8기 1년은 도약의 시대로 평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익산을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시켰다. 이같은 성과는 정 시장이 부임 초 막대한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청렴도 전국 꼴찌를 전북 1위로,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고등급(SA) 등을 달성하며 도시 전반을 안정화한 것이 기반이 됐다. 특히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집중했던 경제정책은‘안정’에‘성장’을 불어넣었다. 다이로움과 청년정책, 도심 속 명품 숲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단초가 되었고 수변도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는 익산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을 담아낼 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익산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준비된 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정 시장은 앞으로 혁신성장을 이어가는 희망의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무엇이든 앞서가는 익산⋯전국적 모범사례‘수두룩’ 정헌율 호는 지난 7년간 각종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앞서며 전국 최초, 최고로 꼽히는 모범사례들을 쏟아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모델인‘익산형 일자리’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4년간 준비해온 대규모 프로젝트인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과 함께 7천600여억원을 투입해 64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이로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전국 최대인 20% 혜택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낮춘 다이로움 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을 앞서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익산청년시청’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선진지로 부상하며 국내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높은 성공률로 전국적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도 근로 청년들을 위한‘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마을자치연금도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 사례로 꼽히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희망 익산,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우뚝’ 정헌율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지금까지 닦아온 도시 안정성과 성장 발판을 토대로 국내 산업경제 중심축으로 나아갈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 ‘식품’과‘KTX익산역’이 그 중심에 선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2단계를 유치한 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수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될 2단계는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식품문화복합산단으로 오는 2028년까지 3천85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 시장은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한다. 첫 행보로 지난달 말 미국 KORT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푸드테크 분야 해외 투자유치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식품산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어 KTX익산역을 교통과 산업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 정부로부터 이미 사업 추진 당위성을 인정받은 익산역 복합개발은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이곳에 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이 건립되면 원도심 이미지 개선은 물론 환승 유동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현지구 배산택지개발 이후 10여년만에 진행되는 각종 도시개발도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관문이라는 점을 활용해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으로 올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만경강 수변도시부터 최근 첫 삽을 뜨게 된 부송4지구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익산 전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주거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 익산, 쉼·여가 어우러진 녹색공간 대폭‘확대’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와 함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해 쉼과 여가가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로 거듭난다. 금강의 절경이 내려다보이는 웅포면 함라산 자락에는 도내 유일의‘국립 치유의 숲’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며 다양한 생태 보고로 변화된 금마 일대에는 생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악취와 오염의 상징이었던 왕궁축산단지는 친환경 생태정원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5월 환경부의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 후보지에 2순위로 선정돼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밖에도 도심 어디서든 녹색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도산과 마동, 모인 등 도심 속 공원 5곳을 조성하고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과 시민 체감형 정원을 조성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품격 익산, 대한민국 관광 1번지‘도약’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현재 지역별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각각 분산되어 있는 유적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가 금마 일원에 들어서며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에 언급되는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인‘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등록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은 물론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인프라와 함께 각종 콘텐츠 개발까지 병행해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올해 시는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상품으로 관광객이 익산만의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행복 익산,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 조성 시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시민들의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한다. 이미 유치전에 돌입한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포함해 산재전문병원, 어린이 전문병원 등을 건립해 보건의료 기능을 집적화한다. 이어 직접 발로 뛰며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익산형 복지 시스템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신고 창구인‘익산 주민톡’과 정부 지원보다 확대된‘익산형 긴급지원사업’, 마을복지리더로 구성된‘이웃애(愛) 돌봄단’등을 운영해 사각지대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산모의 건강관리와 출산, 육아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정책과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할 예정이다. # 혁신 익산, 신산업 중심 미래 성장동력‘확보’ 시는 그린바이오와 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 중심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산업지형을 재편하고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는다. 특히 바이오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해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함열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컨트롤 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정성 평가센터는 올 연말 완공된다.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할 제5산업단지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영개발과를 신설했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홀로그램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진다. 이미 각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상용차와 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 홀로그램을 연계한 익산형 IT 밸리까지 구축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지난 7년간‘안정’과‘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익산을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게 했다”며“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도시에 혁신을 불어넣고 대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1100조원 K푸드 선도... 미국서 푸드테크시장 모색익산시가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푸드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28일 정부의 2027년까지 'K-푸드시장 1100조원 육성'발표에 한발 앞서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진출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식품수도 도약을 위해 대체육,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방향성과 식품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함이다.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은 29일(미 현지시간) 신성장 동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社를 방문했다. 업사이드푸드는 2015년에 설립된 세포 배양육 전문 제조기업으로 작년 11월 미국기업 최초로 세포배양육(치킨) 분야에 FDA 안정성을 통과했다. 지난 21일 미국 농무부(USDA)의 최종 승인을 받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재 미국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세포 배양육이란 도축 대신 동물의 근육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하는 방식의 육류를 말한다. 우리나라 농식품부도‘세포배양식품생산기술’을 지난해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과제에 포함하고 있어 이번 현지 방문은‘세포배양육’상용화 시장 진출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단은 세포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전 세계 100여개의 기업 중 최선도 기업인 업사이드푸드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총괄운영책임자인 Amy Chen과 국제규제담당자 등 실무진과 만나 국내 대체육에 대한 정부·산업 동향 설명,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며 푸드테크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00조원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이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과 ICT기술, 문화가 접목된 식품 문화 복합산단으로 글로벌 K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업사이드푸드 기업방문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적 유니콘기업과 밀착해 국내 산업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드푸드는 가축 사육 중 탄소 배출과 도축과정의 문제점을 모두 제거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기술로 인정받아 미국 최대 육가공 기업인 타이슨푸드와 빌게이츠 등이 투자했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투자모금 누계액이 5.9억 달러에 이르며 비상장회사로 10억달러 가치가 있는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
익산시, 벼 스마트강소농 육성 본격화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벼’재배 분야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농업 도입과 확산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높이는 ‘벼 스마트강소농’스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농업기술을 농가에 맞춤형으로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스타트’단계를 시작으로 데이터활용 및 기술혁신 역량에 따른 ‘성장’,‘으뜸’ 3단계로 교육이 추진되며 각 단계별 1년씩 3년간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벼에 대한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산물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지에서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방제, 직파 현장견학, 저탄소농업, 데이터 활용 농업 등 다양한 과정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시는 전국 고품질 벼 주요 생산지이자 맞춤형 계약 재배 비율이 높아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한 차세대 농가 육성 방향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